예전에 듀얼 튜닝한 경험이 있었던터라 큰 걱정 없이 예약날을 잡고 대구를 출발하여 <맥스 튜닝>에 도착하였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도 잘 생기셨고, 기사님들 모두가 얼짱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제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간단하게만 여겼던 작업이 아니였네요. 오토레벨링용 암과 오토레벨링은 뒷바퀴에 장착하고 배선을 뒷좌석을 들어내고 올리고 다시 운전석 컨트롤 박스에 연결하고 나서 최종 헤드램프에 연결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배선 접합 잭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점검하시고, 조사각까지 오랜 시간 동안 확인하셨습니다. 그 길게 연결한 배선이 작업이 끝난 후 선이 밖으로 보이지 않게 속으로 숨겨져 마무리된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작업 중 까다로운 과정이 있었는데도 사장님은 “제가 여기까지 작업하러 오라고 했으니까 끝까지 책임질게요”라고 말했을 때 정말 소비자의 심정을 헤아리는 사장님의 사려깊음이 느껴졌습니다. 이게 바로 장인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6시 30분 쯤에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 기분 좋은 귀가였습니다. 휴게소에 들를 때마다 사진을 찍게 만드네요. 실력도 없고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엉망이지만 몇 장 올려봅니다.
다시 한 번 사장님 이하 여러 기사님들 감사하구요. 더욱 번성하는 <맥스 튜닝>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 총알 모아서 다음에는 LED 작업 한 번 하러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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